불과 3주 전에 새 팬을 달았는데 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. 두둥!
blog.kkeun.net/computer/2020-07-27-new-keyboard
일단 또 새 팬을 주문했다. 내 만오천원... 💸
기왕 주문하는 김에 써멀구리스도 함께 주문했다. MX-4를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아서 그걸로 주문을, 후훗.
소리가 나던 예전 팬(안 버리고 갖고 있었음)의 덮개를 뜯어(부숴) 연결 부분에 올리브유를 묻혔다. 그리고 덮개가 뜯어진 채로 장착을 했다.
오호! 일단 ㄲ~~~~~ 소리는 안 난다. 🙈 신기방기.
새 팬이 올 때까지만 버텨 보자. 또 소리나면 이번엔 참기름을.
노트북의 바닥을 만져 보니 매우 뜨거웠다. 팬 덮개를 부숴버려서 그런가? 관심을 갖고 만져 보지 않아서 그런가?
어쨌든 그래서 노트북을 뒤집어 놓았다. 계란도 타기 전에 뒤집어야 되니까. 어차피 데탑처럼 모니터, 키보드, 마우스, 스피커 다 연결해서 쓰는데 진작에 이렇게 쓸 걸 그랬다. 아니 이걸 왜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까?
매번 노트북 바닥을 뜯을 때마다 어디선가 플라스틱 조각이 부서져 떨어져 나온다. 뭐 노트북 바닥이야 어차피 나사로 고정시키니깐 큰 상관은 없다. 😋
2020-08-17 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