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우스를 새로 샀다. 언젠가부터 기존 마우스의 휠이 뻑뻑해졌기 때문이다.
새 마우스가 도착하자마자 문제가 있던 마우스를 분해했다. 🤯 왜 뻑뻑해졌는지 궁금해서.
어이구, 지저분한 것이 많이 들어갔구나. 근데 그게 원인은 아니었다.
문제는 휠을 감싸는 고무(?)가 옆 플라스틱에 닿는 것이었다. 🤔 흐음, 왜 고무가 커졌을까?
불현듯 최근 경험이 떠올랐다. 마우스가 만지기 불쾌할 정도로 뜨거웠는데, 가엽게도 창가에서 직사광선을 오래 맞은 후였다. 😡 아마도 그때 고무가 늘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.
문제가 되는 고무를 제거했다. 조립은 분해의 역순. 뻑뻑함이 사라졌다. 👍
의도치 않게 마우스가 두 개가 되었다. ✌
2021-06-16 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