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를 만들었다.
만드는 걸 목표로 했는데 잘 됐을지 모르겠다.
불필요한 기능을 구현하지 않는데에 집중했다.
놀랍게도 모든 .php
, .css
파일의 크기가 111줄이다. 이정도면 성공한 것 같다.
마크다운 파일로 글이 저장된다. 파일 이름은 2016-07-17-blog.md
와 같이 제한하였는데 글 작성 시간을 DB에 저장하는 수고를 덜기 위함이다.
글의 카테고리는 디렉토리로 구분된다. 이 글의 카테고리는 computer
인데 실제로 computer
라는 디렉토리가 존재하고 그 안에 마크다운 파일이 저장된다. 디렉토리를 새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카테고리가 늘어난다.
여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쓴 것 같다. 흔히 'permalink'라 부르는 주소 모양을 사용하고자 했다. 단순히
blog.kkeun.net/post.php?category=computer&post=2016-07-17-blog
보다
blog.kkeun.net/computer/2016-07-17-blog
가 보기 좋아서였다. permalink는 원래 블로그 글의 주소가 바뀌지 않는 것에 초점이 있는 것 같던데 사실 생각해 보면 위의 형식도 바뀌지 않으려면 그럴 수 있는 것 아닌가.
어찌됐건 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썼는데 그 이유는
였다. 정말 파이어폭스 잘못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신뢰도가 1 하락했다.
2016-07-17 씀.